물 설사 원인과 멈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소 섭취하는 음식물은 위와 소장, 췌장, 담낭에 액체로 유지되며, 소화되지 않은 음식은 하부 소장과 대장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때 위와 소장에서 너무 많은 액체를 분비하게 되면 설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설사를 할 때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세, 복부 팽만감 등이 들 수도 있으며, 급성 설사인 경우에는 갑자기 복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설사가 심한 경우에는 변에 혈액과 점액이 묻어 나오면서 체중감소, 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물 설사 원인
1. 폭식
폭식이나 과음으로 인하여 소화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소화불량이 되며 위장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도 물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2-3리터 이상의 음식물을 섭취하면 창자가 거부반응을 일으켜 제대로 소화 운동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차가운 음식이나 과한 알코올의 섭취는 위 점막을 손상시켜 물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2. 항생제 약물 부작용
약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설사를 약 장염이라고 합니다. 항생제는 몸 안에 있는 바이러스를 죽이며 장 내에 존재하는 유용한 세균까지 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장 내 환경이 갑자기 악화되어 물 설사 원인이 되며 그리고 복통, 구토 증상이 동반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3. 오한
차가운 음식이나 아이스크림을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수면 중에 배를 드러내고 자게 되면 복통과 함께 갑자기 물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오한이 자율신경을 혼란시키는 것으로 위장의 기능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물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4. 생리 전, 후나 임신 초기
여성호르몬이 변화가 있을 경우 자궁의 기능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대장에 영향을 주어 변비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직전에는 호르몬이 감소하여 억제되어 있던 장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생리 전후에는 설사나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의외로 스트레스로 인한 물 설사로 고생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물 설사는 단발성, 급성, 만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내장의 기능은 장류 신경에 의하여 제어되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장 기능에는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자율신경이 흐트러져 장의 연동운동이 과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물 설사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6. 세균, 바이러스 감염
일반적으로 1-2일 이내에 끝나는 물 설사가 아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병원균이나 병변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급성 물 설사 외에도 고열, 혈변, 구토, 복통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의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 설사 멈추는 방법
설사를 계속한다는 것은 우리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온음료나 물을 충분히 섭취해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는 설사를 유발하는 우유나 유제품 등을 멀리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물 설사가 나올 때 음식은 소화가 잘 되는 죽이나 수프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으며 바나나나 삶은 감자, 꿀 차 등은 설사를 멎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주, 과일, 카페인, 가공식품 등도 피해야 하며, 충분한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물 설사 원인 및 멈추는 방법 등을 살펴봤습니다. 만약 설사에서 검은색 변과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열이 지속되면서 7일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셔야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드렸던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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