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가 생기는 이유와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3일에 1회 이하로 변을 보는 경우를 기준으로 변비라고 하며, 또한 변을 보는 횟수뿐 아니라 굳은 변을 보거나, 잘 나오지 않는 경우에도 변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변비는 왜 생기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변비가 생기는 이유
1. 불규칙한 생활
잠을 자는 동안에도 장 속에서 모틸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장 운동을 계속합니다. 이렇게 장은 잠을 자는 중에도 항문을 항해 자동으로 변을 밀어냅니다. 이 활동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관여하게 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그런데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거나 불규칙한 생활은 몸의 리듬을 깨뜨립니다. 또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장운동이 억제돼 배변 능력이 떨어져 변비가 생기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2. 월경 전증후군
월경 전, 헛배가 부르거나 초초함 등을 느끼는 여성이 있습니다. 이는 배란부터 월경 시작까지의 시기에 나타나는 월경 전증후군 증상에 해당합니다. 마찬가지로 변비가 생기는 이유가 월경 전증후군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란부터 월경 시작까지는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왕성하게 분비됩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장의 근육이 자극을 받아들이는 정도를 감소시켜 대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하고 변비를 유발합니다.
3. 노화
나이가 들면 전반적인 몸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장의 활동도 저하되고 배변 능력이 약해집니다. 노인의 경우, 변이 장에 정체되는 시간이 더 깁니다. 또한 대장벽의 점막이나 근육층은 고령화되면서 쉽게 위축됩니다. 즉 대장벽의 탄력성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4. 스트레스
여행을 떠났을 때, 일시적으로 변비가 생긴 것을 경험해 봤을 겁니다. 이는 평소와는 다른 생활 패턴으로 긴장 상태가 유지됐기 때문입니다. 긴장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장 운동을 억제해 변비가 생기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5. 운동 부족
잘 움직이지 않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변비에 잘 걸리기 쉽습니다. 활동량이 적으면 장의 연동운동(장이 수축하면서 대변을 바깥으로 밀어내는 활동)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는 운동 부족으로 인해 장운동이나 배변에 관여하는 근육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변비 예방법
변비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변비를 미리 예방해 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침식사 후 30분 내에 반드시 변을 보는 것이 좋으며, 공복에는 가급적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또한 식사는 하루 3번 일정한 시간에 소량을 섭취하며, 매일 과일과 섬유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며 산책과 조깅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변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변비가 생기는 이유와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변비는 사소하고 창피한 질병으로만 여기기가 쉬운데, 우리 몸에 안 좋은 성분이 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변이 우리 몸속에 머무는 시간이 짧을수록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변비는 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대장암 같은 질병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알려드린 변비가 생기는 이유와 예방법 참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밖에 각질이 생기는 이유, 손톱이 깨지는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확인해 보시기리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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