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구취가 있는 분들을 보면 혀에 백태가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백태는 입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육안상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구강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백태 없애는 방법을 통해 혓바닥 관리에 힘써줘야 합니다.
백태란?
백태는 혀의 표면 전체나 혹은 넓은 부위가 하얗게 변하거나 털이 난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혀의 돌기에 음식물 찌꺼기와 곰팡이, 세균 등이 끼게 되는 것입니다. 대체로 백태가 생기게 되는 원인은 식사 후 양치질을 할 때 혀를 닦지 않거나 구강호흡을 자주 하여 입안이 건조해져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담배 역시 백태의 주요 원인이자 백태의 원인이 되는 요소입니다. 아래에는 백태 없애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백태 없애는 방법
1. 양치질 및 구강관리
구강의 위생 상태가 나쁠 때, 혀에 백태가 많이 끼고 착색이 되어 누렇게 보입니다. 평소에 치아의 구석구석뿐만 아니라, 혓바닥도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구역질이 나서 힘들 수도 있지만, 꾸준히 하시면 어느 정도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혓바닥에 양치질을 너무 많이 하는 경우 수분이 부족해지고 너무 세게 닦는 경우 상처가 나서 세균 감염이 될 수도 있으니 부드럽게, 그리고 일주일에 1,2회 정도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혀클리너 사용
혀 클리너라고 하면 조금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혀클리너는 혀에 있는 백태를 부드럽게 긁어낼 수 있는 장치입니다. 우리의 혀 표면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작은 돌기 같은 것이 있는데 이것을 유두라고 부릅니다.
이 부위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칫솔질을 통해 자극을 하는 것보다 혀클리너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자극을 덜 줄 수 있는 방법이며 백태 없애는 방법으로 유용합니다. 또한, 혀 클리너 외에도 가글을 같이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보통 구강 내 환경이 건조한 경우 혀 백태, 입냄새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앞서 혓바닥에 양치질을 자주 하면 안 된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구강 내 건조함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입으로 호흡을 하는 구강 호흡도 입 속 환경을 건조하게 만들어서 백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조한 구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수분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하루에 1.5L 이상의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고,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서 타액이 마르지 않게 해주는 것이 백태 없애는 방법으로 좋습니다.
4. 약물 오남용 주의
우리 주변을 보면, 조금만 아파도 약을 습관처럼 먹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전체적인 면역력이 떨어져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구강 내의 염증을 유발하여 혀 백태가 생기는 요인이 되곤 합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려고 먹었던 약이 오히려 몸을 망칠 수도 있다는 점, 처방 가이드에 따라 과도하지 않게 복용해야 하며, 적정선에서는 몸이 자연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위의 백태 없애는 방법 외에도 금연, 균형 잡힌 식습관 등으로도 백태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보기에도 좋지 않고, 심각한 구취를 유발하는 백태, 없애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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